성명학은 어떠한 유래를 지닌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뜻이 상통相通할 수 있는 간단한 신호信號나 암호暗號로 부터 발전하여
계어計語와 문자가 전래傳來된 것이라 할 것이다.
문자의 기원起源을 살펴 본다면 중국이나 <이집트>의 상용문자象形文字나 결연문자結緣文字가 기원起源이 될 수 있는 것인데
<티그리스> <유프라디스>를 중심으로 한 계형문자와 <나일강>을 중심으로 한 상형문자象形文字와 <황화>를 중심으로 한
중국문자中國文字가 구분되어 삼대분류三大分類로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같은 문자의 발생과 아울러 인명이 탄생誕生하게 되었고 오랜동안의 통계와 연구가 거듭 되어 오는 가운데 성명자姓名字가
후천운後天運의 중대한 지배의 작용까지 하게 됨에 따라 학자들은 이에 대한 깊은 연구를 거듭한 나머지 과학적科學的인 근거가
뚜렷하게 된 것이라 하겠다.
그러면 우리 나라에서 성명철학姓名哲學은 어떠한 계통系統과 사적史籍이 남아 있느냐하면 아깝게도 단 한권의 서적도 없으므로
지난 역사歷史를 통해 본 학적學的인 근거에서는 논술論述할 길이 없으며 다만 중국 희랍希臘에서 발달된 것만은 사실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희랍문명希臘文明은 삼천여년전三千餘年前에 찬란한 금자탑金字塔을 이루었다 하겠으니 유명한 의학자醫學者
<희포크라티스>와 기하학자幾何學者 <다-레스>와 박물학자博物學者 <아리스토텔레스>등은 세상에서 이름난 학자들이라
할 것이며 성명철학자姓名哲學者들도 배출輩出되게 된 것이라 하겠다.
영어英語에서 성명학姓名學이라 하면 <노오만시>라 하게 되는 것이며 엄격嚴格한 의미에서는 <오노마트로지>라고
하여야 할 것이고 또 성명과학姓名科學이라고 기록 되어 있음을 볼 때 성명철학姓名哲學을 일종의 과학으로 취급한
사실事實은 문헌文獻에서 충분히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중국中國의 문화를 뒤이어 이조시대李朝時代부터 뚜렷한 윤곽輪廓을 나타내게 되었으니 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선생님의 추수작명법推數作名法과 육효법六爻法등의 문헌文獻이 남아 있는 실정이라 하겠다.
아무튼 성명철학姓名哲學을 과학적科學的인 근거학문根據學文이라 규정하는 것만은 조금도 모순이 없을 것이다.
도아사주 作名院 院長 高大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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